전주상업정보고등학교가 2018학년도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선발에 다수의 학생을 배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전주상업정보고(교장 신병식)는 2018학년도 지역인재 9급 공무원에 1차 필기시험합격자 전원(3명)이 최종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일반행정 직열에 공정원(17)양, 김주원(18)양, 회계 계열에 이다솔(18)양이 합격의 주인공들이며 모두 현재 3학년에 재학 중이다.

국가직 9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성공 요인은 학교의 공무원반 맞춤형 학습프로그램에 따라 필기시험과 면접시험 준비를 체계적으로 공부해 왔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일반행정에 합격한 공정원(17)양은 “9급 공무원을 염두에 두고 전주상업정보고등학교에 입학해 꿈을 실현하게 된 것에 대하여 감사하며, 필기시험부터 면접 준비를 위한 모든 과정을 학교에서 무상으로 지원해줘서 공부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또한 열정적인 모든 선생님들께 너무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외에 3학년 재학생들 중에 이미 한국철도공사 1명, 삼성화재 2명, 국민은행 1명 외 다수 대기업의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공단 등 공기업 공채시험에서도 합격자를 기대하고 있다.

전주상업정보고 최기석 교감은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마인드를 고취시키고, 공무원반, 명장반등의 우수프로그램을 활용해 학생을 지도하여 양질의 취업처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끊임없이 지원하고 있다.

중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서 우리학교를 비롯한 특성화고의 강점을 인식해 4년 먼저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특성화고에 우수학생들이 많이 지원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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