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눈높이로 아이들의 행복 권리를 찾다
아이들 눈높이로 아이들의 행복 권리를 찾다
  • 이신우
  • 승인 2017.11.06 16: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5년 아동친화 전담기구 신설
조례 제정-아동관련 시정 펼쳐
6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아동영향평가-권리-모니터링 등
아동의 4대 권리영역 실현 집중

아동 목소리 직접 시정참여 운영
아이들 놀 권리-놀이환경 제안
생태놀이터-유아숲조성 모니터링

유네스코 아동친화도시 전주시가 아동의 생존권과 참여권, 발달권, 보호권 등 권리를 증진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사업추진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아동친화도시는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는 환경을 만들고 그 토대 위에서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정책을 추진해 어린이가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김승수 전주시장도 지난 7월 열린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에서 아동친화도시 인증은 기본적 조건을 갖춘 시작을 의미한다며 아이들이 편한 도시는 시민 모두가 편하고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전주시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된 전주시의 향후 계획을 살펴봤다.
/편집자주  


전주시는 지난 6월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인증을 받았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5년 아동친화 전담기구를 신설하고 아동의 권리보장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규정을 담은 ‘전주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또한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에게 따뜻한 아침도시락을 배달하는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과 도서지원을 통해 마음의 양식을 채우는 ‘지혜의 반찬’, 아이들은 위한 자연 속 놀이터 ‘전주 아이숲’, 365·24 아동진료실 운영 등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온 결과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아동친화도시를 더욱 구체화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사업추진을 위해 아동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시정참여기구를 지속 운영하는 등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정책과 아동들의 시정참여를 바탕으로 어린이가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로 했다.

시는 아동친화도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생존권과 참여권, 발달권, 보호권 등 아동의 4대 권리를 증진시키기 위해 힘쓸 계획이다.

또한 아동·청소년 정책 TF팀 활성화와 아동참여기구 등 아동의 시정 참여권 확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아동영향평가와 아동권리 모니터링 추진 등 아동의 4대 권리를 증진시키기 위한 사업을 추진, 시민이 체감하는 아동친화도시 가치 실현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우선 10개부서 18개 팀으로 구성된 아동·청소년 정책 TF팀을 활성화시켜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8월 구성된 아동·청소년 정책 TF팀은 다양한 아동정책의 특성과 아동의 4대 권리영역을 고려해 △존중받는 아동 △즐거운 아동 △성장하는 아동 △건강하고 안전한 아동의 4개 소분과로 구분해 운영되며 ‘아이의 현재가 우리의 미래’라는 가치 실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

또한 시는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사업추진을 위해 아동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시정참여기구를 지속 운영하기로 했다.

아동참여기구는 현재 영유아로 구성된 ‘꾸러기 톡톡 정책참여단’과 초등학생 이상으로 구성된 ‘아동생각나눔단’이 운영되고 있다.

이 가운데 아동참여기구의 경우 그 동안 △효자도서관 신축 △유아숲체험원 △생태놀이터 조성 등에 직접 의견을 제안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7월 열린 어린이옹호활동가 캠프에서는 아동들이 직접 김승수 전주시장에게 놀 권리 및 놀이환경에 대해 정책을 제안하기도 했다.

시는 내년에는 아동참여기구 2기를 모집하는 등 시정참여기구를 재정비해 더 많은 아동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아동의 권리증진을 위해 아동영향평가와 아동권리 모니터링도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처음 도입되는 아동영향평가는 시에서 추진하는 사업과 정책 등이 아동에게 미치는 긍정적·부정적 영향에 대한 분석·평가를 통해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검증하는 것이다.

시는 앞서 마련한 아동영향평가 체크리스트와 체계를 토대로 아동영향평가 대상인 155개 사업이 아동에게 미칠 영향을 꼼꼼히 따질 예정이다.

시는 올 연말까지 아동NGO기관 등 아동행복지킴이단과 함께 생태놀이터와 유아숲 체험원 조성 등 4개 사업에 대해 차별받는 아동이 없는 지, 아동의 권리 침해요소는 없는 지 등에 대한 아동권리 모니터링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시는 공무원과 아동기관 종사자, 부모 및 아동 등 모든 전주시민을 대상으로 아동권리의 중요성 인식과 시민이 체감하는 아동권리 증진사업 추진을 위한 아동권리교육과 홍보도 강화하기로 했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아동과 눈높이를 맞추고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등 아동권리 보호를 강화해 아이들이 가장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라며 “올해는 전주시가 아동친화도시로써 기초를 완성하고 더 높은 도약을 위한 걸음을 시작하는 한 해로서 의미가 깊은 만큼 큰 그림을 그리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