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인-농식품 브랜드 등 54점
'보람찾는 농민' 김석준 등 13명
임실치즈마을 등 관광코스 알려

'삼락농정 농업人·농촌in 수상작 전시회'가 열린 6일 전북도청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삼락농정위원회 및 수상자들이 농특산물 브랜드와 농어촌마을 등 수상작을 둘러보고 있다./전북도 제공
'삼락농정 농업人·농촌in 수상작 전시회'가 열린 6일 전북도청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삼락농정위원회 및 수상자들이 농특산물 브랜드와 농어촌마을 등 수상작을 둘러보고 있다./전북도 제공

전북지역 농업·농촌과 관련된 우수한 자원들이 한 곳에 뭉쳤다.

6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 각종 평가·행사 등에서 수상하거나 인증 받은 농어업인과 농특산물 브랜드, 농어촌마을 등 수상작을 한자리에 모아 ‘삼락농정 농업人․농촌in 수상작 전시회’를 가졌다.

이날 전시회는 전국 지자체 중 도만이 유일하게 개최하는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올 두 번째로 진행됐다.

전시작은 지난해 10월 1일부터 지난 9월 30일까지 농업·농촌분야의 각종 대회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한 농어업인, 농식품 브랜드, 농어촌마을 등 54점이 선보였다.

도는 전시회를 통해 농어업인들의 자부심과 자긍심을 높이고 농어업의 우수성과 가치를 도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홍보의 장으로 구상했다.

구체적으로 삼락농정 중 ‘보람찾는 농민’ 분야는 제69주년 전국 농촌지도자대회에 대통령 산업포장을 수상한 전북농업인단체연합회 회장이면서 삼락농정위원장인 김석준 회장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표창을 받은 13명 농어업인이 소개됐다.

‘제값받는 농업’ 분야는 농림축산식품부와 KBS가 주최한 창업콘테스트 ‘나는 농부다’에서 대상을 받은 ‘조금자 채소잡곡’과 김치 및 우리술 품평회, 농산물 브랜드대회 등에서 수상한 24개 수상작을 전시됐다.

‘사람찾는 농촌’ 분야는 마을 주민들이 적극 참여해 제4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대통령상 금상을 수상한 ‘임실치즈마을’을 비롯한 대한민국 농촌관광 코스 10선으로 선정된 마을 등 17개 마을이 알려졌다.

송하진 도지사는 “녹녹치 않은 농업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농업․농촌을 지켜오면서 농어업인과 농촌마을 주민들이야말로 삼락농정을 대표하는 자랑스런 전북인”이라면서 “농민이 행복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삼락농정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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