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은 무슨 달일까? 흔히 5월은 가정의 달, 6월의 보훈의 달이라고 알고 있다.

11월은 무슨 달인지 물어보면 선뜻 대답하지 못하고 고개를 갸우뚱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나마 많이 알려져 있는게 11월은 불조심 강조의 달이 아닌가 싶다.

또 다른 하나는 난방기기 사용이 점차 늘어나는 11월은 바로‘에너지절약의 달’이다.

정부에서는 1985년에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11월을‘에너지절약의 달’로 선정해 사회 전반에서 에너지절약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그 중 한국에너지공단은 11월 에너지절약의 달을 맞아 에너지절약 우수사례를 발굴ㆍ포상하는 “에너지효율대상”을 전국적으로 추진하며 에너지의 중요성을 전국적으로 확산해 나가고 있다.

“에너지효율대상”에서는 우리나라의 에너지절약문화를 선도하여 국가 에너지정책의 성공적 추진에 기여한 자 등을 발굴하여 포상을 진행한다.

포상 종류로는 산업훈장, 산업포장과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산업통상자원부표창 등이 있다.

홈페이지 등을 통해 추천ㆍ접수한 자들 중 예비심사, 현지실사, 종합심사, 면접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포상대상자를 확정한다.

세부적으로는 에너지절약 실천 활동 및 홍보에 기여한 자, 에너지절약 기술 전파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자, 합리적 에너지 이용 증진을 촉진하는 행정구현 및 계몽ㆍ교육활동에 기여한 자, 미디어와 교육으로 에너지절약의식 향상 및 국민 공감대 형성에 기여한 자,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등 효율적인 에너지사용에 기여한 자를 발굴하여 포상한다.

산업체, 기관, 단체, 학교 등 각계각층에서 묵묵히 숨어서 에너지절약 및 합리적인 수요관리를 위해 애써주시는 분들을 찾아 포상수여식을 진행하여 수상에 대한 유공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다양한 에너지 효율향상 우수사례를 전파하여 범국민적 에너지절약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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