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시장 전반 적정성 조사 등
서부지역 공정 부동산 공시 진행
"편리하고 정확한 서비스 제공"

7일 군산시 교보빌딩 로비에서 열린 한국감정원 전북 군산지사 개소식에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문동신 군산시장과 참석자들이 개소식을 갖고 있다. 전북도는 한국은행의 화폐수급업무 재개(9.20)에 이어 6년전 철수했던 부동산 시장관리 전문공기업인 한국감정원 전북지사가 다시 군산에서 업무를 시작함으로써 전북 몫 찾기 일환으로 펼쳐오는 공공기관 전북유치 노력의 성과물로 나타난 사례로 밝혔다./전북도 제공
7일 군산시 교보빌딩 로비에서 열린 한국감정원 전북 군산지사 개소식에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문동신 군산시장과 참석자들이 개소식을 갖고 있다. 전북도는 한국은행의 화폐수급업무 재개(9.20)에 이어 6년전 철수했던 부동산 시장관리 전문공기업인 한국감정원 전북지사가 다시 군산에서 업무를 시작함으로써 전북 몫 찾기 일환으로 펼쳐오는 공공기관 전북유치 노력의 성과물로 나타난 사례로 밝혔다./전북도 제공

한국감정원 군산지사가 개소함에 따라 군산과 익산, 고창, 부안 등 도내 서부지역의 부동산 서비스가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7일 전북도는 부동산 시장관리 전문공기업인 한국감정원 전북 군산지사가 6년여 만에 개소해 부동산가격공시 및 부동산시장 전반 적정성 조사, 시장관리 업무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그간 한국감정원 전북 전주지사 1개소가 14개 시군을 담당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 업무를 진행해 왔다.

군산지사가 추가 신설돼 업무를 시작함에 따라 도내 서부지역에 공정한 부동산 가격공시를 비롯해 정확한 시장관리, 편리한 서비스 제공이 이뤄지게 됐다.

도는 전북 몫 찾기 일환으로 펼쳐오고 있는 공공기관과 공기업 등의 유치 노력이 성과물로 나타난 사례 중 하나로 꼽았다.

이날 개소식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문동신 군산시장, 국토교통부 토지국장, 군산시 유관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한국감정원이 수행하는 부동산 가격공시 및 조사․통계업무는 조세와 각종 복지연금 산정에 기준이 되는 등 도민 생활안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면서 “전북 군산지사가 앞으로 도민들에게 편리하고 정확한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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