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40대와 50대 중·장년 구직자들에게 맞춤형 일자리 제공에 나섰다.

시는 8일 부안 ㈜참프레 공장에서 전주시민 중 생산직 일자리를 희망하는 60세 이하 중·장년층 구직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9회 중·장년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공장견학과 현장면접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일자리 특성상 취업취약계층인 중·장년층 구직자들의 취업지원과 생활안정을 돕고, 국내 최초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건강한 닭 생산과 제품 출하 성수기에 대비해 대규모 많은 인력이 필요한 구인 업체의 인력난 해소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한 업체는 ㈜참프레 협력업체이자 닭고기 가공·제조업체인 ㈜아람으로, 이번 현장면접을 통해 20명이 채용을 확정했다.

일자리매칭사업으로 이뤄진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는 참여기업과 구직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상담으로 구인·구직자 모두에게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 총 9회에 걸쳐 총580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총200여명이 채용됐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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