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태권도원에서 ‘2017년 글로벌 무술문화 교류축제’가 열린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축제는 무에타이와 합기도, 크라쉬, 용무도 등 4종목 200여명의 외국 선수들이 참가한다.

그 외 배재대와 유원대, 우석대 등에 유학중인 외국인 학생 350여명 그리고 대회 관계자 및 일반인 등 4일(7~10일)간 총 3천200여명이 참가한다.

이날 개막식은 태권도원 도약센터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황현 도의회 의장, 태권도진흥재단 김중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에는 ‘WT시범단의 태권도시범공연’과 ‘익산시립예술단’, ‘(사)십팔기보존회’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졌다.

축제 참가자들은 개막식에 앞서 ‘태권도 체험’과 국립태권도박물관, 전통무예수련장 등의 ‘태권도원 투어’를 통해 태권도와 태권도 정신 등에 대해 보고·듣고·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 관계자는 “세계 8천만 태권도인들이 모두 한번씩 무주 태권도원과 도를 방문하기를 바란다”면서 “2017 전북방문의 해와 2018 전라도 방문의 해를 맞아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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