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시군 선수 200명 참가
80세부-고회부-이순부 진행

제11회 무주군체육회장배 전북 이순테니스대회가 지난 9일 무주읍 반딧불체육관 테니스장 등 6개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무주군(군수 황정수)이 주최하고 무주군체육회와 테니스협회(회장 송대영), 이순테니스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는 전라북도 14개 시 · 군 동호회 화합과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오전 10시에 시작된 개회식에는 무주군 이태현 부군수를 비롯한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 무주 이순테니스연합회 조정용 회장과 14개 시 · 군 테니스 동호인 등 2백 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태현 부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무주군체육회장배 전북 이순 테니스대회는 어르신들의 무대라 어느 대회보다도 마음이 간다”며 “운동으로 얻은 활력은 14개 시군 화합과 전북발전을 위한 동력으로 써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개회식을 통해 전라북도 테니스 동호인들의 만남을 기념하고 80세부와 고희부, 이순부로 나눠 예선 및 준 · 결승 경기를 치르며 개인과 단체별 실력을 겨뤘다.

무주체육회장배 전라북도 이순 테니스대회는 전북 지역의 60세 이상 테니스동호인들이 실력을 겨루며 건강을 증진시키고 시 · 군 간의 교류와 협력을 잇는 기반이 되고 있다는데 주목을 받고 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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