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전라일보사에서 주최한 제9회 전북 산하 전국청소년 미술대전에서 순창옥천골미술관 청소년, 영재아동 아카데미반 수강생 9명이 입상하는 영애를 안았다.

입상자는 고등부 3명, △최우수상 박지수(순창제일고3), △장려상 임대웅(순창제일고1), △입선 박효덕(순창제일고1)이며, 초등부 6명, △특선 경소희(순창중앙초4), △최현서(순창초1), △신주애(순창중앙초3), △입선 김다경(순창중앙초4), △이랑(순창적성초6), △주용대(순창초2)이다.

순창 옥천골미술관은 지난해 4월 개관과 동시에 청소년과 영재아동 미술 아카데미반, 한국화교실 등을 개설하여 그동안 100여명에게 미술을 지도하고 있다.

수강생들은 미술공부는 물론이고 자신들의 소질을 활용하여 지역사회에 봉사 한다는 마음으로 도심 속 담장 벽화그리기, 요양원 등 불우시설 환경 가꾸기,장류축제장 조형물 설치 등 문화적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황숙주 군수는 그동안 순창에 미술관이 없어 미술을 배우고자 하는 분들이 어려움을 겪었는데 지난 해 4월 섬진강미술관과 옥천골미술관을 개관하면서 언제든지 미술품을 관람하고 미술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게 되어 다행스럽고 앞으로도 작지만 알찬 내용으로 미술관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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