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급격한 인구감소에 대응키 위해 ‘부안군 인구늘리기 시책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13일 공포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자는 전입일 기준으로 직전 주소지를 타 시·군·구에 1년 이상 두고 있다가 군에 전입한 세대원, 군 소재 군부대에서 복무 중인 장교·부사관·사병, 1년간 전입실적이 5명 이상인 기관·기업체·군부대 등이다.

지원내용은 전입세대원당 전입 후 6개월 경과시 온누리상품권 20만원 상당을 지원하고 2년이 경과하면 추가로 30만원을 지급한다.

또 전입세대원당 쓰레기봉투 20리터 10매를 전입 즉시 지원할 예정이다.

전입 군 장병에게는 전입 후 6개월 경과시 현금 20만원을, 1년간 전입실적이 5명 이상인 기관·기업체·군부대에게는 1명당 온누리상품권 10만원을 지원한다.

부안군 관계자는 “부안으로 전입해 오는 새로운 군민들에게 부안군의 가족이 된 기쁨을 드리고자 지원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며 “아이 낳고 보육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 일자리, 교육, 주택, 문화 등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인구 6만 행복도시를 향한 아름다운 도전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김태영기자 kty5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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