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11일’‘어울림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열정남원! 다문화 남원!’ 슬로건 아래 다문화가족 화합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남원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다문화가족들을 격려.

위로하여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진행됐으며 다문화가족 400여명이 참석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됐다.

남원용성초등학교에서 펼쳐진 이번행사는 국민의례, 개회사, 축사, 식전공연, 체육대회, 멋진엄마 골든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공연에서는 센터 내에서 진행되고 있는‘다문화어울림 문화교육지원사업’의 [올리사랑 뮤직 송] 가족밴드와 [글로벌 태권도 교실] 참여자들이 그동안 다져왔던 실력을 마음껏 뽐내면서 화합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어우러져 지구공을 나르고 풍선폭죽 터트리기 등 체육대회를 하며 가족들이 마음을 모으고 현장에서 예선을 통과한 30명의 엄마들이 참여한 멋진엄마 골든벨은 엄마를 응원하는 아이들과 아빠들의 열띤 함성속에서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다시 느껴보는 귀한 시간이 됐다.

이 환주 시장은 이번 ‘2017 남원시 다문화가족 화합한마당’행사를 통해서 “다문화가족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 이웃이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뜻 깊은 자리였으며 다문화 가족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렸하겠다”며 다문화가족에 대한 애정을 표시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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