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일 채소분야 시범사업 추진 성과 평회를 가졌다.

이날 품평회는 50여명의 농업인들이 참석해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에 대한 설명회도 함께 진행했다.

평가회에서는 3개 분야 9개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다.

올해 추진된 시범사업과 투입 예산은 신선 농산물 수출 관련 2개 사업 2억3천만원을 비롯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 4개 사업 분야 2억1천500만원,기후변화 대응 3개 분야 1억3천만원 등이다.

평가회에서는 신기술 사업 관련해 빗물을 이용한 농작물 재배와 이산화탄소 처리를 이용한 고품질 토마토 생산, 봄철 수박 착과율 향상 기술, 시설 하우스 스마트 환경제어 기술 등이 농업인들의 관심을 받았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신선 농산물 수출단지 육성과 관련해 무인 방제기와 수정벌, 또 천적 등을 이용한 신기술을 도입해서 토마토와 파프리카를 재배한 결과 크기와 농약사용 기준 등이 수출 규격품 생산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농산물 수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