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전북대병원은 QI경진대회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10일 전북대병원은 QI경진대회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전북대학교병원은 의료질 향상을 도모하고 장려하기 위해 실시한 '2017년 QI(Quality Improvement)활동 경진대회'에서 간호부 심장계 중환자실과 신경계 중환자실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0일 병원 본관 지하 1층 모악홀에서 진행된 이번 QI활동 경진대회는 한해 동안 병원에서 진행된 개선된 업무 프로세스와 향상된 의료의 질을 알리기 위한 자리로 3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진대회 결과  간호부 심장계중환자실과 신경계 중환자실이 공동 발표한  ‘중환자실 고객경험 기반 간호서비스 디자인을 통한 간호 신뢰 및 공감도 향상 활동’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에 발표된 내용은 중환자실을 경험한 환자와 보호자들이 느끼는 문제를 파악해 대책을 마련하고 개선하는 과정을 담은 것.

특히 이번 개선발표에 참여한 심장계와 신경계 중환자실에서는 간호사들이 직접 중환자실 환자체험을 한 뒤 이를 바탕으로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책을 마련해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강명재 병원장은 “고객중심의 업무처리 개선과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온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지난 1년간의 성과를 토대로 우리 병원의 의료질 향상과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자”고 말했다.

/유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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