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취업연계형 특성화사업
6년연속 선정··· 기업수요맞춤
교과목 구성-등록금 지원

전주대 탄소인력양성사업단(단장 이해성교수)이 전라북도에서 지원하는 ‘취업연계형 특성화사업’에서 6년 연속 선정, 탄소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탄소인력 전문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북 내 기업체의 수요에 맞춘 현장실무형 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전주대 탄소인력양성사업단은 도내 기업은 물론 학생과 공공기관에게 필요한 현장 중심의 취업 연계형 인력양성의 요람으로 인정받고 있다.

전주대 탄소인력양성사업단은 2012년 처음 전북도와 인연을 맺은 뒤 3,4학년을 대상으로 탄소산업의 발전을 견인할 전문 인력을 전북지역의 관련 기업체의 수요에 맞춰 양성해 참여 학생을 도내 기업들에 지원한다.

현재 5기(4학년) 참여 학생은 14명, 6기(3학년) 참여 학생은 15명이며, 참여하는 2년 동안 등록금을 지원해준다.

확정형 학생에게는 등록금 100%, 조건형 학생에게는 70%가 각각 지원된다.

또한 ‘탄소인력양성사업단’은 탄소소재, 토목환경, 건축공학 등 교·내외 연구업적이 뛰어난 교수진과 탄소 관련 우수 기관인 한국탄소융합기술원, 한국첨단제조기술연구원(KAMRC) 등에서 강의도 진행한다.

참여기업으로부터 수요조사를 통해 분석 후 해당기업이 요구하는 분야의 맞춤형 교과목 구성 반영한 교과과정도 운영한다.

영국 세필드 대학교 탄소복합소재 연구소(AMRC)와 일본 큐수대 국제 탄소 연구소, 독일 MAI 등 세계적 교육 연구기관과 연계한 글로벌 교육 시스템도 확립돼 있다.

이와함께 4주간의 현장실습을 통해 업무 파악과 적응을 위한 인턴쉽 프로그램과 탄소소재, 탄소가공 각 분야의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실무능력과 창의력을 갖춘 인력 양성으로 도내 기업에 취업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이해성 전주대 탄소인력양성사업단 단장은 “전북 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실무 능력을 겸비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탄소인력양성사업단 학생들이 전북의 탄소 기업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핵심 인재로 성장시켜 나가는 것이 사업단의 최종 목표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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