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단과 유학생지원센터, 중국주광주총영사관이 함께 마련한 제7회 전북 중국인 유학생 체육대회가 지난 12일 전북대 대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북대를 비롯해 군산대, 우석대, 원광대, 전주대 등 전북지역 5개 대학에서 350여 명의 중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해 농구와 축구, 줄다리기, 계주 등의 종목을 통해 어울림 한마당 시간을 가졌다.

이후 저녁에는 각 유학생들의 장기자랑 무대도 마련돼 즐거운 여흥도 나눴다.

전북대 중국인유학생회장인 양박 학생(경영학부 3년)은“가을빛이 완연한 캠퍼스에서 유학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준 대학 측에 감사를 드린다”며 “외로운 유학생활에 새로운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장이 됐다는 점에서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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