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과 전북도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전주종합경기장 주차장 일원에서 ‘2017년 전라북도 축산물브랜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북 브랜드 축산물의 우수성을 집중 홍보하고 소비촉진을 통해 가격 안정 및 농가 경영안정을 꾀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한우 6개소(참예우, 장수한우, 총체보리한우, 단풍미인한우), 한돈 4개소(농협목우촌, 마이돈포크, 태흥한돈, 향돈촌), 가금 2개소(하림, 참프레), 가공품 등 10개소(임실치즈농협, 푸르밀, 상하농원, 반햇소영농조합법인, ㈜육감, 두메산골영농조합법인, 다사랑, 호호영농조합법인, 늘푸른영농조합법인, 한국양봉협회전북지회), 농산물 1개소(고산농협) 등 총 21개 업체가 참여한다.

우선, 전라북도 4대 브랜드 참예우, 장수한우, 총체보리한우, 단풍미인한우에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등심 100g당 1등급은 5천800원, 1+등급은 6천600원, 1++등급은 7천600원에 선보이며, 국거리·불고기·장조림용은 100g당 1등급은 2천600원, 1+등급은 2,800원, 1++등급은 2,900원에, 양지는 100g당 1등급은 3,200원, 1+등급은 3,400원, 1++등급은 3,60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 사골과 우족, 잡뼈 등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마이돈포크, 태흥한돈에서는 돼지고기 100g당 삼겹살과 목살을 각각 1천600원에 판매, 각종 한우, 한돈, 닭, 오리, 유가공품 등을 전국 평균가 대비 30% 이상 할인해 준다.

전북농협은 또, 판매촉진을 위해서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선착순 300명)에게 1만원권 상품권을 증정하고 경품 및 이벤트 행사와 시식 행사 등도 진행한다.

아울러, 페스티벌 둘째 날에는 서지오, 박정식, 현진우, 설하윤 등 유명가수 초청공연과 도민노래자랑 등 축산물사랑 한마당을 진행한다.

전북농협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내 브랜드 축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축산물 소비 붐을 조성하겠다”며 “축산물 가격안정 및 농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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