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은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육심철 개인전’이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육 작가는 전주대학교 미술교육과 및 동대학원 미술학과를 졸업했다.

이번 개인전은 작가의 5번째 개인전이다.

작가는 남부현대미술제(전주, 대전,대구, 부산, 제주), 한일 현대미술전(전북예술회관), 전북미술 모더니티 역사전(전북도립미술관) 등을 비롯 250여회의 기획 초대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전주대학교 강사, 우석대학교 강사, 전국춘향미술대전, 온고을미술대전, 전북도미술대전 등에서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작가의 작업은 한마디로 역사와 문화에 대한 애착과 관심의 표현으로 집약해 볼 수 있다.

작가가 추구하는 조형적 모색은 전통의 미감을 되살려 현재 우리의 상황과 맞물려 많은 것을 상기시켜 주고 있다.

전통적 아이콘으로 빼곡하게 채워진 다층적 구조와 전면균질적인 화면을 통해 윤회로 상징되는 삼라만상의 운행법칙을 한 화면 속에 담고 있다.

/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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