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원대병원 MOU 체결
프로그램 홍보 등 적극 협조

익산시와 원광대학교 병원이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두손을 맞잡았다.

이와 관련 시와 원광대 병원은 14일 시 소회의실에서 정헌율 시장과 최두영 병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공연문화 및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심과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합의했다.

특히 시는 예술의전당 기획공연 예매와 보석박물관 이용 시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원광대 병원은 예술의전당 및 보석박물관에서 실시하는 각종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 등 적극 협조키로 했다.

이에 따라 원광대 병원 직원 및 가족들의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예술의전당과 보석박물관은 시민 홍보 및 안정적인 관람객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익산 예술의전당은 연간 20건 가량의 기획공연 및 전시회를 열고 있으며, 보석박물관은 11만 8천여 점의 보석과 화석을 소장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협약이 시발점이 되어 문화관광 분야에 관심이 있는 다른 기관·단체에 확대되길 바란다”며 “지역 문화관광 산업 진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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