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곤 남원시의원 5분발언

남원시의회(의장 이석보) 김승곤의원은 11월14일 오전11시 본회의장에서 이 환주 남원시장, 강복대 부시장 등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미세먼지 최소화 와 이.

통장수당 현실화 및 관내 고교생 양질의 무상급식 제공’을 위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김 의원은 남원시도 이제 봄이면 미세먼지로 인해 크게 숨 한 번 쉴 수 없는 상황이 된 지가 오래 됐다며, 집행부도 잘 알고 있는 바와 같이 미세먼지는 2013년 세계보건기구에 의해 암 발병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1급 발암물질로 규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시에서는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미세먼지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관내 열 병합 화력발전소 건설 및 여타의 건설 사업장 등 환경오염 주범으로 여겨지는 시설에 대해서는 즉각 재검토가 이뤄져야하며, 행여 이러한 시설에 대해 양해각서의 체결이 이뤄질 시에는 9만 시민에게 확실히 밝히고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의 각종사무실이나 교실 등에 공기 개선을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하며, 실내 공기 질 측정 장치 설치 및 공기 질 개선장비 비치 등으로 시민과 초, 중, 고, 학생들이 안심하고 생활 활수 있는 시설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 과정에서 시설장비 구입은 효과와 A/S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주의해서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는 있다면서 학생들이 야외학습이나 수학여행 등에 있어 미세먼지에 대해 대비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농도에 대한 사전알림 등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소중한 우리 아이들과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우리 시 도로변이나 시내 각 휴식공간에 미세먼지 농도를 줄이기 위한 큰 소나무 숲 조성 확대를 제안하면서 요천 도로변에 편백나무 숲도 조성해 후세에게 살기 좋은 청정남원을 전해줄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제안했다.

또 도로변의 타이어 가루와 각종 비점오염원들은 비가 오면 결국 하천으로 흘러 요천으로 흘러간다며, 시에서는 진공청소차량 확대 구입으로 도심 내 미세먼지 감소와 오염원 차단에도 적극 대치 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김 의원은 현재 관내에 이장님 341명 통장님 154명으로 총 495명의 이·통장이 활동하고 있는데, 그분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적게는 마을단위 더 나아가서는 시 전체를 돌아다니며 궂은일들을 도맡아 하고 계시지만 이·통장에 대한 수당은 지난2004년 20만원으로 책정 된 후 변동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이·통장 수당 현실화를 통한 복지행정구현과 지방자치 활성화 또한 중요하다며, 당시 2천840원이었던 최저임금도 2018년에는 7천530원으로 3배 넘게 인상이 이뤄져 어느 정도 현실화 됐지만, 유독 이·통장 수당만은 10년이 넘게 제자리 있어 이 통장 수당 역시 현 수준에서 50%를 인상해 30만원으로 책정 할 것을 촉구했다.

게다가 김 의원은 특히, 학생들은 남원에서 태어나 지역에서 함께 자라 성장한 우리시의 자산이며 ‘희망’ 그리고 미래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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