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진북초, 배구 익산 부송초
전주 중산초, 검도 익산중 선발
2차 선발전 내년 3월 개최 예정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군산월명야구장에서 전국소년체전 출전 전북 대표 1차 선발전이 진행됐다.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군산월명야구장에서 전국소년체전 출전 전북 대표 1차 선발전이 진행됐다.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북 대표 1차 선발전이 종목별로 진행되고 있다.

우선 야구의 경우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군산월명야구장에서 진행된 소년체전 1차 선발전에서 전주 진북초가 군산 남초를 이기고 출전에 한걸음 앞장섰다.

전주 진북초는 군산 남초와 경기에서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결과 10대8로, 군산 중앙초와 경기에서는 11대1, 4회 콜드게임으로, 마지막 군산 신풍초와 경기에서는 2회까지 2대1로 역전을 주고 난타전 끝에 9대6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둬 3전 3승으로 1차전 우승을 차지했다.

배구는 익산 부송초가 남원 중앙초와 고창 흥덕초를 물리치고 남자 초등부 1위에 올랐으며, 여자 초등부에서는 전주 중산초가 정읍 덕천초를 물리치고 1위에 먼저 섰다.

검도는 익산중학교가 전주서중과 정읍중을 누르고 1차 선발이 되었다.

한편 이번 1차 선발전은 내년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99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지난 10월 30일부터 양궁종목을 시작으로 27종목이 12월 초까지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되고 있다.

2차 선발전은 내년 3월에 열릴 예정이다.

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공정한 선발이 되도록 심판배정과 대회운영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며 “선발된 팀들의 동계훈련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지도감독에 애써 달라”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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