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문학 공적 평가등 심사해
내달 7일 송년문학의밤서 시상

호병탁
호병탁
김기화
김기화

전주 온글문학회(대표 김동수)는 최근 제6회 아름다운 문학상에 문학박사 호병탁 평론가를, 제9회 온글문학상에 김기화 시인을 선정했다.

호병탁 평론가는 현재 문예지 ‘시선’, ‘에세이 21’, ‘미당문학’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제1회 군산문학상과 제18회 표현문학상 수상과 함께 시집으로 ‘칠산주막’, 평론집 ‘나비의 궤적’ 등이 있다.

김기화 시인은 2004년 월간 문예사조로 등단해 시집 ‘산 너머 달빛’, ‘고맙다’ 등이 있으며, 현재 미당문학회와 현대불교문인협회, 전북문인협회, 한국문인협회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다.

호병탁 평론가는 “올해도 30여편의 작품을 쓰며 나름 작품활동에 매진을 했다”며 “앞으로 변치 않고 묵묵히 글 쓰는 일에 열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기화 시인은 “나에게 있어 시는 종교와 다름없는 존재다. 취미와 자랑이 아닌 구도자의 자세로 시를 쓰겠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12월 7일 오후 3시 30분 전주초원갈비 연회장에서 초청강사 문효치 한국문인협회 이사장과 함께하는 ‘온글송년문학의 밤’에 갖는다.

또 제9회 두리문학상 시상식이 지난 11일 전북문학관에서 개최됐다.

2백여명의 시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상자로 선정된 류희옥 시인의 수상이 진행됐다.

김영 시인은 “심사위원들은 두리문학에서 제출한 원고에서 우수작을 추천했고, 두리문학에 끼친 공적 등이 평가돼 류희옥 시인을 만장일치로 선정했다”며 “두리문학 역사와 류희옥 시인의 문학적 역사를 따로 떼 생각할 수 없다. 두리문학 안팎에서 발휘한 역량과 융화력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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