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
'이시대 청춘들에게' 주제 강연

전북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6일 ‘한번쯤 인문학’ 콘서트를 진행한다.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건지아트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고전평론가 고미숙씨를 초청해 인문학 대중화를 위한 인문학 강좌를 펼칠 예정이다.

인생나눔교실의 호남권 기획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고미숙 작가의 ‘이시대의 청춘들에게’라는 주제의 강연과 ‘여자로 보여’라는 곡으로 유명한 싱어송 라이터 후니아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열하일기, 생각수업 등 다수의 책을 통해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고미숙 작가는 자신의 인생 멘토인 연암의 이야기와 함께 이 시대 청춘들에게 다양한 인생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강연은 인문정신문화 가치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은 물론 콘서트를 결합함으로써 보다 쉽게 대중들에게 인문학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기성세대와 신세대가 삶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기회이다”며 “인문적 소통을 통한 인문 멘토링 프로그램인 인생나눔교실을 통해 삶의 윤택을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