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 공유, 700명 관람 성과
전북가정센터-풍남동주민센터
저소득층 가정 위해 온정 나눠

전주문화재단은 청년들과 함께 진행한 ‘나눔콘서트 다움’의 수익금 전액을 풍남동 주민센터에 기부했다.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전주문화재단과 청년단체가 협력을 통해 운영된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사업의 대표 청년 연계활동 프로젝트다.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청년음악극장에서 진행됐으며, 총 참여 공연단체 21개팀, 누적 관람객 700여명이 참여하여 다양한 대중음악을 즐기고 나눔의 의미를 공유했다.

이번 공연을 주관 개최한 포풀라는 전주다운 공연문화를 만들고 지역 공연팀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청년 문화기획자들로 구성된 공연단체이다.

전주문화재단에서는 이번 ‘나눔콘서트 다움’ 외에도 청년들의 기획이 문화재단의 지원을 통해 작지만 큰 의미로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 내 청년들과 연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 중으로 동문예술거리에 의미 있는 움직임이 보이기 시작했다.”라며 “청년들의 기획이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 청년들의 활동에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눔콘서트 다움’의 1차 수익금은 전북가정위탁센터에, 2차 수익금은 풍남동주민센터에 각각 기부해 지역 저소득층 가정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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