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고교 의무급식운동본부 는 고등학교 에 대한 무상급식 예산안이 시의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해 줄 것"을 요구했다.

고등학교 학부모들로 구성된 이 단체는 15일 오전 김제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부 지자체에서는 고교 무상급식을 제공받고 있다 며 지역에서 무상급식 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형평성 에 어긋나는 처사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직도 전주, 군산, 익산, 남원, 김제 등 5개 지역 고교생 3만4606명이 여전히 학부모가 부담하고 있어 이는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김제의무급식운동본부는 "그 동안 학부모들은 고교의무급식예산 편성을 촉구하는 한편, 서명운동을 전개해 왔으나 다행히 김제시가 내년 예산안에 3억2000만원의 자체예산을 편성했다"며 예산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교의무급식예산이 시의회에 통과될 경우 김제지역 고등학교 800여명의 학생이 추가로 무상급식을 받게 된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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