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바울센터서 힐링 콘서트
내달 3일 모악당 뮤지컬 캣츠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수능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뮤지컬을 체험을 통한 진로탐색 예술교육을 실시한다.

아트숲 탐험대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매달 중고등학교 1개교를 선정하여 단순한 공연관람에서 벗어나 작품과 연계한 다양한 사전교육이 실시된다.

12월은 특별히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며 공연 관람 작품은 3일 오후 2시 모악당에서 진행될 뮤지컬 ‘캣츠’다.

관람에 앞서 사전교육으로 2일과 공연 전 뮤지컬 제작과정, 공연관람 예절, 장면 만들기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교육을 통해 뮤지컬에 대해 좀 더 이해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으며, 그동안 수능을 준비하며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을 것이다.

모집대상은 도내 수능을 치른 고3 수험생 60명이며, 기초수급가구 등 소외계층을 우선으로 한다.

접수는 17일부터 27일 오후 5시까지며 유선으로 신청(270-7841) 가능하다.

모든 비용은 무료이며 단, 선착순 신청으로 조기마감 될 수 있다.

보다 구체적인 사항은 전당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드림청소년오케스트라는 18일 바울센터 7층 아트홀에서 수험생을 위한 힐링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뮤직’을 시작으로 아쇼칸의 ‘작별’, 멘델스존 심포니 4악장, 낙원의 정복자, The Rock, 헝가리 무곡 제5번, 도라지를 드림청소년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들려준다.

또 드림합창단의 ‘은혜 아니면’, ‘10월의 어느 멋진 날’과 소프라노 오현정이 가수 인순이의 ‘거위의 꿈’과 아이유의 ‘좋은 날’을 불러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접할 기회를 주고자 한다.

김재원 지휘자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청소년들이 마음에 힐링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제 사회에 한발자국 내딛는 성인이 되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사회에 필요한 사람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문의나 자세한 사항 안내는 650-1625로 연락하면 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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