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이중희 교수(대학원 BIN융합공학과)가 최근 강원도 삼척에서 열린 한국수소·신에너지학회 이사회 및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이에 따라 이 교수는 2019년부터 임기를 시작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수소사회 구축과 관련 분야 연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국가 에너지 정책 발전을 위한 연구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이 교수팀이 이미 개발해 상용화된 초경량 초고압 복합재료 수소저장 용기는 상용화돼 현대자동차에 탑재돼 시판되는 등 원천 기술 및 응용기술 모두 세계적인 선두 연구자로 정평이 나있다.

이중희 교수는 “우리나라 에너지 정책인 3020에 맞춰 오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율이 20%에 도달할 수 있도록 신재생에너지 분야, 특히 수소 연료전지가 확대 보급될 수 있도록 지역의 역량과 국가 적인 역량을 모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소·신에너지학회는 수소 에너지 분야 국내 대표 학회로, 1989년 7월 ‘한국수소에너지학회’로 창립된 후 2002년 지금의 학회명으로 변경해 현재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지인 ‘한국수소·신에너지학회’를 출간하고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