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5일 경북 포항북구 북쪽 9km 지역에서 5.4규모의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비상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비상대응체계에 돌입했다.

이번 지진발생에 따른 도내 체감진도는 포항 본진 때 3.0으로 현재까지 피해접수는 없었고, 유감신고는 200건이 접수됐다.

도는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간부공무원의 출장자제 및 13개 협업부서 비상대응 체계를 철저히 유지하기로 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메뉴얼에 따라 중앙과 연계해 대응단계별 대처를 철저히 할 것”을 지시하고,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다. 도민 안전과 안심이 무엇보다 최우선이다. 비상체제를 잘 유지하라”고 당부했다.

/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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