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3억 6천만원 투입
118세대 지붕 개량등 개보수

정읍시가 ‘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 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올해 국비와 시비 모두 3억6천여만원을 투입, 계획 물량인 91세대보다 27세대가 많은 118세대를 대상으로 지붕 개량과 함께 도배와 장판, 싱크대를 교체했고 창호 보수 등을 마쳤다.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집 고쳐주기 사업’이 한달여 공기기 단축돼 본격적인 추위에 앞서 어려운 이들에게 따뜻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은 국비(복권기금)를 지원받아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으로 경제적 여건 등으로 제때 개․보수하지 못해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게 됐다.

시관계자는 “공개입찰 등을 통해 예산을 절감, 당초 목표 보다 많은 세대에 대한 사업을 펼쳤다”며 “겨울이 오기 전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기 위해 사업을 일찍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와 별개로 ‘국가 유공자자(의료급여) 주거환경개선사업’과 ‘불우 소외 계층 안전점검과 보수 사업’도 각각 19세대(당초 15세대), 426여 세대(당초 400세대)에 대한 사업을 마쳤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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