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금구면 주민자치위원회(이정곤 위원장)는 지난 15~16일 이틀 동안 사랑의 김장담그기를 실시하고, 17일 관내 경로당 및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세대 등 취약 계층 가정에 사랑의 온정이 담긴 김장 김치 2000포기를 전달한다.

이번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는 위원들이 직접 텃밭에서 재배한 배추와 무를 이용해 김장을 담아 어려운 이웃과 나눠 의미를 더하고 있으며, 지난 2014년 부터 이어져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다.

이정곤 주민자치위원장은“위원들이 모두 하나 되어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

작은 정성이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앞으로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는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서원태 금구면장은“추운 날씨, 바쁜 와중에도 불구하고 김장나눔 행사에 참여 해 주신 주민자치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금구면에서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하여, 기관 및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자원봉사활동의 일환으로 『행복나눔 릴레이 자원봉사』활동을 매달 실시하고 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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