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국회서 김종진 청장 면담
남원 교룡산성-순창농요 등
국가 무형 문화재 사안 논의

김종진 문화재청장, 교룡산성·순창농요 사안 적극 검토 약속 이용호 의원(국민의당, 남원·임실·순창)은 지난15일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김종진 문화재청장과 만나 남원의 교룡산성 사적지 지정과 순창농요(금과들소리)의 국가무형문화재 승격 문제를 논의했다.

남원 교룡산성은 사적지 지정을 신청해 문화재청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순창농요는 2016년 4월 국가무형문화재 승격을 신청했으나 반려돼,‘국가무형문화재 지정 및 보유자 인정 등의 조사·심의에 관한 규정’에 따라 2018년 5월 26일 이후 재신청이 가능하다.

이 의원은 “남원 교룡산성은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높은 소중한 유산이다.사적지 지정을 적극적으로 검토해달라”고 요청했고, 아울러 “순창농요의 국가무형문화재 승격신청 반려가 안타깝다.이후 순창농요의 승격을 재신청하면 이 또한 적극 반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이 의원의 요청에 “남원 교룡산성의 사적지 지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순창농요 역시 재신청 시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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