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대상 연 1억원 확대
누적 장학금 8억 5,696원 지급
"노력해 큰 인재 되길 바라"

석천재단 고창종합병원(병원장 조병채, 이사장 조남열)이 개원 40주년을 기념하여 내년 제 26회 장학금부터 기존 고등학생 대상 년 5,000만원을 지급하던것에 대학생 5,000만원을 추가하여 1년 총액 1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1992년 11월 고창종합병원 조병채 원장의 부친이신 故 조갑승(아호 석천)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설립된 석천재단 고창종합병원 장학회는 △고창 지역의 인재를 발굴 육성 △고창지역 중·고등학교 발전에 기여 △군민의 타지 전출을 줄이며 고창지역 발전에 이바지 하는데 목적을 두고 1993년 40명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25년간 총 1,19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였으며, 2018년 1억원을 수여하면 총 1,284명에게 누적장학금 8억 5,696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조병채 원장은 “장학금을 전달받은 학생들이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성장하는 것을 보면 그 어느때 보다 큰 보람을 느낀다”며 “장학생들이 선친, 부모님 선생님들께 항상 감사하고 존경할 것과 꿈을 크고 원대하게 갖고 꼭 달성하겠다는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여 대한민국의 인재로 우뚝 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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