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지정된 농악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장기 진흥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단기사업으로 지난 2015년 전북농악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3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시군농악기록화 사업’을 추진, 완료했다.

지난해에는 중기사업으로 전북농악의 저변확대 및 계승발전을 위해 ‘전북농악 1시군 1전승학교’를 지정, 운영했다.

지난해 전승학교는 △익산 함열여고, △정읍 입암중, △남원국악예술고, △김제 덕암정보고, △임실 섬진중, △고창 강호항공고, △부안 영전초 등 7개교다.

올해는 △무주 무풍초, △진안 백운초, △장수 백화여고, △순창 동산초 등 4개교다.

도는 총 초중고 11개교를 지정 286명 교육생을 대상으로 관련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도는 내년부터는전시군(14개교)로 확대 시행을 목표로 본예산에 9천만 원을 반영하는 등 시책개발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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