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광재)은 오는 23일 군산대학교 종합체육관에서 ‘2017년 특성화고 진로·직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전라북도, 군산시, 군산고용노동지청과 공동 주최한 이번 페스티벌은 채용관, 컨설팅관, 진로체험관 등 부스 운영을 통해 구직자들에게 진로 탐색 및 취업률 제고를 목적으로 열리는 자리로, ‘2017 군산 그랜드 취업박람회’와 연계해 진행된다.

채용관에서는 군산지역 대표 중소기업들의 1:1 채용 면접이 진행되고, 컨설팅관에서는 이력서 자기소개서 컨설팅, 이미지 컨설팅, 진로·취업 상담, 해외취업 상담, 창업컨설팅, 직업심리검사, 이력서사진 촬영 등이 진행된다.

이어, 미래 유망분야인 4차산업의 다양한 트랜드를 진로 및 직업 설정과 연결토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로체험관에 드론관, 3D프린팅관, VR/AR(가상현실)관, 탄소융합산업관의 4가지 테마로 구성된 ‘4차산업 진로 체험존’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광재 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특성화고 및 대학생들이 직접 현장에서 채용·구인 정보를 제공 받길 바란다.

뿐만 아니라 취업역량 강화와 진로 선택에 연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내 중소기업의 지역 인재 채용유도 및 계속적인 취업 연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중기청은 미래 먹거리로 대표되는 4차산업혁명 관련해 불합리한 규제와 창업중소기업·소상공인의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 및 대·중소기업간 불공정거래로 인한 피해사례를 접수,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한 규제·애로 해소를 연중 추진하고 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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