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맞춤형 해외마케팅 일환
중국등 8개국 21개 기업 초청

전주시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기업의 해외마케팅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추진중인 ‘기업맞춤형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시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전북KOTRA지원단(단장 채승완)은 16일 전주영화호텔에서 전주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보를 위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수출상담회는 KOTRA 해외무역관과 협력해 중국과 프랑스, 베트남, 미국 등 8개 국가의 유망바이어 21개사도 초청됐다.

참여 기업들의 주요 상담품목은 유자차 등의 식품군과 기초화장품, 마스크 팩 등의 미용제품, 건강제품, 생활잡화 등이다.

이날 시는 중소기업의 해외수출 확대를 위해 전주지역 우수 수출업체와 내수업체 등 50여 개 업체들과 해외바이어들과의 1:1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시와 전북KOTRA지원단은 원활한 상담 진행을 위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외바이어에게 참가기업의 정보를 사전에 제공했다.

시는 상담회에 앞서 지난 15일에는 전주를 찾는 해외바이어에게 전주시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 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대자인병원에서 해외바이어를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관광해설사와 함께 전주한옥마을 관광투어도 진행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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