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하 GTEP사업단)이 대학생 무역 구제 관련 최고 권위의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무역 전문가 양성 산실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 사업단 정재우(무역 3년) 학생 외 16명의 학생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개최한 ‘2017 전국 대학생 무역구제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대회는 반덤핑 등 외국의 불공정 무역에 대한 구제 방안을 연극을 통해 자웅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대회에서 사업단 학생들은 ‘중국산 옵셋 인쇄판에 대한 덤핑사실 및 국내산업 피해 유무조사’라는 주제로 지난 윤충원 지도교수와 지난 3개월 동안 야간을 이용해 꾸준히 연습해 온 것들을 펼쳐 보이며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로써 GTEP사업단은 지금까지 이 대회에서 7차례나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며 학생들이 무역 및 무역구제 전문가로서의 실력이 탄탄함을 전국에 과시하고 있다.

김민호 단장(무역학과 교수)은 “이번 성과는 지난 3개월간 우리 학생들의 노력과 무역구제에 대한 깊은 이해가 맞물려 이뤄낸 것”이라며 “학생들이 무역 전문가로 커나갈 수 있도록 학생 교육 등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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