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 뮤지컬 ‘사랑하면 춤을 춰라’ 공연이 오는 24일 익산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이 공연은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란 세 친구의 탄생, 성장과 사랑의 모든 감정을 언어가 아닌 춤으로 보여주며, 신나는 무대를 연출한다.

힙합, 재즈, 현대무용, 브레이크댄스 등을 유쾌하게 펼치는 댄스뮤지컬 답게 ‘춤’이지만 ‘춤’을 둘러싼 스토리는 좀 더 짜임새 있게, 그러나 결론을 주목하지 않는 장면들의 박진감 있고 힘 있는 음악과 춤으로 승부한다.

함께 춤추다 공연장을 나설 때는 사랑하면 춤을 춰라의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춤추듯 걷고 있는 자신을 만나게 될 것 이다.

‘사랑하면 춤을 춰라’는 지난 2004년 초연 이후 현재까지 5천 회를 돌파하며,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공연은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입장료는 전석 2만 원(수험표 제시시 50% 할인)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예술의전당(859-3254)으로 문의하면 된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이 신나는 춤과 음악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공연을 통해 스트레스를 날리고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내딛는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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