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치즈테마파크-옥정호 등
한 부서 일괄추진 효율성↑

임실군은 성수산과 임실치즈테마파크 등 주요 관광자원의 종합적인 개발을 위해 관광시설조성 TF팀을 별도로 만들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임실군은 성수산과 임실치즈테마파크 등 주요 관광자원의 종합적인 개발을 위해 관광시설조성 TF팀을 별도로 만들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임실군이 성수산과 옥정호 등 주요 관광자원의 종합적인 개발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군은 최근 미래임실 관광을 주도할 핵심 관광지 조성사업을 통합 추진할 수 있는 관광시설조성 TF팀을 별도로 만들고, 일원화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광시설조성 TF팀은 문화관광치즈과 소속으로 팀장과 팀원 등 총 3명으로 구성, 성수산과 옥정호, 임실치즈테마파크 등을 기반으로 한 관광시설 조성사업 일체를 전담하게 된다.

최근 환경보호과에서 추진해 온 성수산 왕의 숲 조성사업과 옥정호 물 문화 둘레길 조성사업을 인수받아 차질 없는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올해 84억 원 규모의 태조희망의 숲 조성사업이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선정, 본격적인 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여기에 72억원 규모로 추진 중인 성수산 왕의 숲 조성사업을 단일부서에서 함께 추진됨에 따라, 성수산 관광개발사업의 종합적인 사업추진 효율성이 기대된다.

아울러, 군은 성수산 개발을 위해 올해 53억 원을 투입, 자연휴양림을 매입한 바 있다.

또 성수산 산림바이오힐링센터 조성사업을 위한 국비확보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TF팀은 지난 2015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총 280억 원을 투입해 추진되는 섬진강에코뮤지엄 조성사업도 맡게 된다.

이에, 옥정호와 섬진강의 자원을 활용해 관광특구를 조성하는 섬진강에코뮤지엄 사업은 에코누리캠퍼스와 붕어섬에코가든, 에코투어링루트, 관광경관도로休 등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붕어섬 에코가든(산림욕장) 조성사업의 경우 설계가 완료되어 발주가 진행되는 등 사업추진이 본격화되고 있다.

또, 옥정호 물문화둘레길 조성사업(50억원)도 병행 추진하는 등 옥정호 에코관광특구 종합개발사업의 토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70억 원이 투입되는 장미원은 장소별·테마별로 7개소의 장미원을 조성하게 되며, 이 역시 TF팀에서 담당한다.

군은 장미원이 조성되면 봄(5월)에는 장미꽃, 가을(10월)에는 국화꽃과 함께하는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심 군수는 “사업대상지는 같은데 사업별 부서가 다르다 보면 추진이 더딜 수밖에 없다”며 “종합적으로 사업을 끌고 갈 수 있는 핵심부서 체제로 재편할 것”을 주문 한바 있다.

이에, 옥정호와 성수산, 임실치즈테마파크 등 주요 관광지 개발 사업을 한데로 모아 추진함에 따라, 향후 완성도 높은 사업을 만들어가는 데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심 군수는 “성수산은 고려와 조선의 개국설화를 동시에 지닌 역사적인 가치가 뛰어난 명산이고, 옥정호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최고의 특화자원 아니겠느냐”며 “임실치즈테마파크 등과 함께 종합적인 개발을 서둘러서 향후 5년 내에 해마다 100만 명이 찾는 관광 임실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TF팀 구성은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핵심 관광지 개발 사업을 일관성 있고,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는 심 민 군수의 강력한 추진의지에서 비롯됐다.

/임실=황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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