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교육연구소(소장 이미영)는 전북도의 2018학년도부터 고교무상급식 전면 시행 방침에 대해 크게 환영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미영 소장은 “그간 전북은 고교무상급식이 이뤄지지 않았던 전주, 군산, 익산, 김제, 남원 등 5개 도심지역 34,606명의 학생들에게 내년부터 고교 무상급식이 이뤄지게 됐다”면서 “본 연구소는 지난달 말 전북도와 전북교육청에 고교생의 친환경 먹거리 제공을 통한 건강한 성장, 도·농 지역간 형평성, 고교생 자녀를 둔 학부모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고교 무상급식을 촉구하며 해결을 위해 노력해 온 바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문재인 정부는 고교 무상교육 실시를 국정과제로 채택했고 이미 제주도는 내년부터 고교무상교육을 시행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고교의무교육은 아이들의 삶의 질 향상, 교육의 양극화 해소,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여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간 양성을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이라면서 “정부는 고교의무교육의 조속한 실현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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