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군수등 500명 참석 '성황'
전주대 홍성덕교수 초청 강연

21일 완주군 (사)웅치-이치전투 기념사업회는 창립 1주년을 맞아 완주군 문예회관에서 기념대회와 초청강연을 열었다.
21일 완주군 (사)웅치-이치전투 기념사업회는 창립 1주년을 맞아 완주군 문예회관에서 기념대회와 초청강연을 열었다.

(사)웅치·이치전투 기념사업회(공동대표 황병주, 강시복)가 창립 1주년 기념대회와 초청강연을 열었다.

  21일 완주군 문예회관에서 열린 행사는 ‘웅치·이치 정신은 으뜸 완주의 정신’이라는 주제로 박성일 완주군수, 송지용 도의원, 박재완 도의원, 최등원 군의원, 관내 기관 단체장 등 완주군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호남방어의 성공의 결정적 요인이 된 웅치 이치 전적지를 재조명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며 호국 웅치 이치 정신을 완주의 대표 정신으로 계승발전하자”고 강조했다.

  황병주 상임대표는 “若無湖南是無國家(약무호남시무국가)/호남이 없으면 나라도 없다.

풍전등화의 조선이 호남을 지켜내 임진왜란 전체를 승리의 전쟁으로 만들 수 있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역사다”며 “향후 국가 사적으로 승격시켜 임진왜란 대표 성역이 되는 그날까지 기념 사업회는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홍성덕 전주대 교수가 ‘기념사업회의 나아갈 방향과 웅치 전적지 활용방안’을 주제로 행사의 초청강연을 열어 의미를 더했다.

  이밖에 소양 초등학교 합창단원과 참석자들이 웅치의 노래를 한마음으로 부르며 선연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애국적 자부심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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