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보건소가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직접 찾는 방문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21일 보건소는 거동이 힘든 40명을 대상으로 월 2회 정기적인 방문재활을 실시, 체계적인 재활프로그램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문재활을 통해 일상생활동작 관리, 욕창·피부관리, 관절운동, 근력증진, 보행 및 이동 동작 및 통증관리 등 재활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일상의 애로사항, 건강상담, 식단상담과 더불어 영양제, 파스, 물티슈 등을 제공해 정서적 안정감과 회복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밖에 거동이 가능한 장애인, 의료기관의 퇴원관리 후 재활 치료가 필요한 주민, 노년기 퇴행성만성질환으로 인해 재활치료가 필요한 주민들에게도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 도움을 주기도 했다.

  총 39회 차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운동 관리 대한 교육부터 근력, 유연성 운동 등의 꼼꼼한 관리로 재활을 도왔다.

  특히 한방진료, 물리치료 프로그램을 연계해 재활치료 효과를 높여 참여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김경이 완주군보건소장은 “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활운동서비스 프로그램을 제공해 재가 장애인의 건강증진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 보건소는 장애예방 및 낙상예방교육, 가족힐링캠프(나들이), 장애인과 함께 하는 축제, 장애인홍관운영, 재가 거동불편 장애인 이미용서비스등을 통해 지역장애인의 재활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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