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전주시로부터 위탁 받아 운영중인 전주시 덕진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 영양교육의 일환으로 대형 캐릭터 인형극 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21일 전북대 전대학술문화회관에서 센터 등록기관 어린이 1,300여 명을 대상으로 오전과 오후 나눠 공연이 진행됐고 다음날인 22일 오전 10시 30분에도 한차례 더 공연이 열린다.

이번 인형극은 ‘건강한 채소나라 우주여행!’으로 채소와 과일을 찾아 떠나는 우주여행 이야기다.

아이들의 잘못된 식습관을 개선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신나는 노래와 율동, 레이저 쇼를 활용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시켰고, 즐겁고 유익한 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는 어린이 급식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공연을 올리고, 부모와 관내 급식소 등을 찾아서도 끊임없는 교육을 펼치면서 어린이 급식의 안전을 확보하고 중요성을 전파해 나가고 있다.

노정옥 센터장(전북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은 “이를 통해 영·유아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영·유아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식생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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