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총학생회가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소외 이웃을 돕는 기부콘서트를 22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후 5시부터 학술문화관 앞 공터에서 열리는 바자회를 시작으로 오후 7시부터는 학술문화회관에서 학생과 대중가수가 펼치는 공연 무대가 펼쳐진다.

이날 기부 바자회에서는 기부 희망자로부터 받은 물건을 판매한다.

또한 기부콘서트에서는 중앙동아리 공연과 총학생회가 준비한 무대, 그리고 무용학과 공연이 이어지고, 오후 9시 10분부터는 초대가수 ‘투빅’이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기부콘서트에 총학생회는 3,000원의 입장료를 받을 예정이다.

바자회와 콘서트 입장료 수익, 그리고 모아지는 기부금은 전주시 연탄은행에 기부하고 학생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백승우 총학생회장은 “우리대학 개교 70주년을 맞아 학우들의 끼를 마음껏 뽐내면서 재능을 기부할 뿐만 아니라 스스로 기부에 참여하는 올바른 기부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이번 기부콘서트를 마련했다”면서 “전북대 학생들이 마련한 이번 콘서트에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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