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도지사 송하진)와 한국에너지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권진곤)는 21일 전주 터존빌딩에서 ‘2017년 전라북도 에너지효율대상’을 개최했다.

이는 대한민국 에너지수요관리 및 에너지효율향상에 크게 기여한 지역 유공자들을 격려함과 동시에 공적사례를 널리 전파해 범도민 에너지절약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에너지와 관련한 주요인사, 유공자를 비롯한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표창 수여와 유공자의 에너지절약 우수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올해 에너지효율대상에서는 총 13명이 표창장을 받았다.

우선, 산업통상자원부 표창장은 건물 에너지절약 및 설비 효율개선에 힘쓴 군산대학교 최완식 팀장과 에너지절약형 산업설비를 개발·보급한 (주)오르테크 전진우 대표에게로 돌아갔다.

전라북도지사 표창은 산업체 에너지 기술교류 및 효율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OCI SE(주) 문기석 상무를 비롯해 ㈜SH에너지화학 이경안 부장, ㈜휴비스전주공장 전세엽 과장, ㈜정석케미칼 남동우 차장, 한국에너지공단 전북지역본부 송규진 부장이 수상했다.

이어,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표창에는 ㈜부스타 이창열 차장과 ㈜아데카코리아 방극태 대리, ㈜두산전자 노영환 차장, 풀무원다논(주) 고상곤 차장,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 박선희 부장, (사)전라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이은주 부장이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권진곤 본부장은 “에너지 절약과 효율 향상을 통해 저탄소·고효율 에너지사회 구현에 기여한 우리 지역의 유공자들과 함께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묵묵히 에너지 절약을 위해 노력하는 숨은 공로자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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