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AI 군내 유입방지를 위해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2017년 11월 19일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가축방역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여 최고 수준의 비상상황을 유지하고, 즉각 거점소독초소 2개소를 설치·운영함으로써 관내 출입하는 차량이 소독을 완료한 후 관내 출입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등 발 빠른 대처를 마련했다.

또한 긴급 예산을 투입, 가금사육농가를 포함한 축산농가에 소독약품 구입 22일 공급완료 했고, 농장 인접 도로에 생석회를 도포하여 출입하는 차량 바퀴를 충분히 소독할 수 있도록 구입·배부 할 예정이다.

가금사육농가에 대해서는 전담공무원을 지정하여 입식·출하상황을 실시간으로 예찰하고,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 농가와 고령농에 대해서는 공동방제단을 활용 집중 방역을 하고 있으며, 매일 AI 발생 상황 및 농가 방역수칙등에 대한 문자를 농가에 발송하는 등 홍보활동을 전개해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한영희 부군수는 22일 긴급 읍·면 영상회의를 개최하여 “AI 차단방역을 위해서는 철저한 소독과 이상 증상 발생시 즉시 신고(1588-4060)등 농가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야생철새에서 지속적으로 고병원성 AI가 검출되는 상황임을 고려,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 야생철새의 접근을 차단하기 위하여 축사에 그물망 보수 및 설치 등 철새가 들어올 수 없도록 문단속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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