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 교양대학 글쓰기지원센터는 지난 21일 교내 문화관 4층 세미나실에서 기생충 학자이자 칼럼니스트인 서민 단국대 교수를 초청해 글쓰기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는 학생 및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 교수는 ‘나는 왜 읽고 쓰는가?’라는 주제로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잘 쓰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특유의 역설과 반전 깃든 유머로 소개해큰 호응을 얻었다.

못생긴 외모 콤플렉스를 벗어나기 위해 글쓰기를 시작했다는 서민 교수는 10년이 넘는 혹독한 수련 끝에 ‘서민의 기생충 열전’, ‘서민적 글쓰기’, ‘서민 독서’, ‘집 나간 책’등 다수의 책을 저술하며 글쓰기와 관련한 저작 및 강의를 활발히 하고 있다.

한편, 우석대 교양대학 글쓰기지원센터는 해마다 글쓰기 대회를 비롯해 글쓰기 멘토링, 아카데미 특강 등 학생들의 글쓰기 실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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