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라이브 가수로 활동하던 김은영이 23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을 찾는다.

‘첫눈처럼 그대 곁으로’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최근 듣기 힘들어진 포크음악을 만날 수 있는 기회다.

김은영은 1960년대 혼성 포크 듀엣 ‘뚜아에무아’ 이필원에게 발탁해 2001년 제3기 보컬로 활동했다.

박인희, 한인경의 뒤를 잇는 ‘뚜아에무아’의 여성 멤버인 김은영은 이후 포크콘서트, 열린 음악회, 7080 콘서트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했다.

솔로로 데뷔한 김은영은 2009년 2월 첫 독집음반 ‘그리움을 말하다’를 발매하며 대표곡 ‘꽃 새 눈물’로 관심을 받았다.

또 2012년 2집 음반 ‘선물’, 2014년 ‘Serendipity’ 등을 발매하며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는 포크 가수다.

이번 공연 관람료는 3만5,000원이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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