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준채)는 22일 ‘전북지역본부 수질환경보전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전라북도 농업정책과 김판기 농업기반팀장, 전북연구원 장남정 박사, 전북대학교 권지영 박사, 공사 변훈기 운영대의원, 전문가 정진필 박사, 김동현 선임연구원이 수질환경보전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 자리에서 전문가들은 수질개선 대책으로 저수지 수질 관리뿐만 아니라 배수로 주변 유휴지 매입을 통한 오염원 완충 작용으로 수질오염 저감 대책과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지역 주민과의 거버넌스 구축 및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수질에 대한 인식 개선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어촌공사 전북본부는 이 자리에서 제시된 의견을 수렴해 도내 농업용 저수지의 수질환경 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준채 본부장은 “현재 농업용수 수질관리는 우리 공사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지자체, 연구기관, 학계, 전문가 등이 다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앞으로 농촌지역의 수질보전을 위해 전문가와 지자체 등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