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지방환경청(청장 김법정)은 도내 대학(원)생, 지자체 담당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환경영향평가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김종국)와 공동으로 5년째 진행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환경영향평가 관련 제도, 평가기법 등 환경영향평가 실무에 필요한 관계자 역량강화 및 평가제도 인식제고를 위해 개설됐다.

수시로 개정되는 환경영향평가법 및 관련 지침사항에 대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협의기간 단축 유도는 물론 승인기관(지자체)의 협의내용 이행율을 높이고 있다.

또 오는 2020년 환경영향평가사 의무고용시기에 앞서 자격시험을 대비하는 맞춤형 교육을 병행함으로써 시장수요에 맞춘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의미가 있다.

이번 교육은 12월 14일부터 22일까지 환경영향평가제도 전반, 분야별 평가기법 설명 등 총 10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수강을 희망하는 자는 12월11일까지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 홈페이지(www.jbgec.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수강자가 많을 경우 자격요건 검토 후 선착순으로 선정(총 30명) 할 계획이다.

김법정 새만금지방환경청장은 “갈수록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개발과 환경과의 조화를 이끌어나갈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부족함이 없는 양질의 교육과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홍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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