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등

세계 5대 오케스트라중 하나인 러시아 모스크바 필하모닉이 오는 25일 전주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을 찾는다.
세계 5대 오케스트라중 하나인 러시아 모스크바 필하모닉이 오는 25일 전주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을 찾는다.

러시아 간판 오케스트라인 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25일 오후 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을 찾는다.

올해 창립 66주년이 되는 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기술적 완성도, 표현력, 예술성 등에서 인정을 받고 있는 세계 5대 오케스트라 중 하나다.

러시아 거장 지휘자인 키릴 콘드라신을 비롯해 드미트리 카타옌코, 바실리 시나이스키, 마르크 에름레르, 유리 시모노프 등이 지휘봉을 맡아왔다.

이번 공연에는 차이코프스키 곡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러시아의 고전 푸시킨의 산문시 ‘예프게니 오네긴’의 동명 오페라 중 폴로네이즈를 서곡으로 선보이고, 이어 세계 4대 바이올린협주곡 중 하나인 ‘바이올린협주곡 D장조’를 들려준다.

또 씁쓸하면서도 달콤함으로 표현되는 차이코프스키의 대표적 교향곡 중 하나인 ‘교향곡 제5번’을 연주한다.

이 곡은 차이코프스키만의 화성과 오케스트레이션을 여실히 보여주는 곡으로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가 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 지휘자는 명예 지휘자인 ‘유리 보트나리’가 맡게 되며, 바이올린 협연으로 ‘세르게이 크릴로프’가 서게 된다.

이번 공연 관람료는 VIP 20만원(CD포함/50석 한정), R석 11만원, S석 8만원, A석 5만원이며 한국소리문화의전당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70-8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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