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발전박람회서 전시

국내 최대의 균형발전 축제이자 소통의 장인 ‘2017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가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개막식은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하여 17개 시도지사, 기초단체장, 관계부처 장관, 지역발전위원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균형발전정책방향과 우수사례 발표와 유공자 포상 등으로 구성됐다.

도는 박람회에서 ‘대한민국 농생명수도 1번지 전북도’를 주제로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와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등 주요 정책이 전시되며,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는 종자와 미생물, 농기계, 첨단농업, 국가식품 등 5개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소개되며 자율주행트랙터와 스마트온실모형을 통해 4차산업혁명과 농생명간 연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몄다.

2023 세계잼버리대회 새만금 유치과정과 향후 계획 등도 전시한다.

박람회는 새로운 정부 출범에 따라 국정과제와 연계한 균형발전정책 비전을 제시하고 국민·지역의 관심도를 제고하기 위하여 개최되는 행사다.

대통령직속지역발전위원회와 17개 시·도, 산업부 등 14개 관계부처가 주최하며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다.

박람회는 ‘골고루 잘사는 대한민국’란 주제로 개막식, 전시회, 일자리박람회 등 본행사와 컨퍼런스, 청년 소통의 장, 우수사례발표회, 청년아트마켓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박람회에 참석한 김송일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도에는 농촌진흥청, 전자부품연구원 전북본부, 전북테크노파크 등 4차산업혁명 및 농생명과 관련된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며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를 중심으로 도가 아시아 농생명 산업의 수도로써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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